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발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심한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고열과 근육통은 발병 초기 2~3일 동안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이후 점차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발병이 갑작스러워,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비교적 정확히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백신 예방이 가능하므로 감기와의 감별진단이 중요합니다.
| 인플루엔자 (독감) | 감기 | ||
|---|---|---|---|
| 원인 |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 | 라이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 | |
| 증상 | 시작 | 갑자기 | 서서히 |
| 고열 | 고열(39℃ 이상) | 드물다 | |
| 기침, 흉통 | 흔하며, 심하다 | 약하다 | |
| 콧물/코막힘, 인후통 | 때때로 | 흔하다 | |
| 두통, 전신통, 근육통 | 흔하며, 심한 몸살 증상 | 약하다 | |
| 피로감, 쇠약감 | 2-3주 지속 | 약하다 | |
| 합병증 | 폐렴, 기저질환 악화, 치명적 | 드물다, 소아에서 부비동 충혈, 귀 통증 | |
| 치료약 | 항바이러스제 | 대증요법 | |
| 예방약 | 인플루엔자 백신, 항바이러스제 | 없다 | |
무엇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습니다.
-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사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는 것 입니다. 고위험군이거나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 WHO는 매년 2월 말, 그해 겨울철 유행이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를 백신주로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제약사는 백신을 생산합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최소 2주 전에는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은 10~11월 중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발병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증상과 경과를 완화하고 입원율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