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처치법
야외 활동 중 벌에 쏘였을 때 쏘인 부위 침이 남아 있다면 신속히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20분 정도 침에서 독이 계속 나와 몸에 흡수되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꿀벌에 쏘인 경우에는 대부분 침이 피부에 박히는데, 이는 꿀벌이 한 번 쏘고 나면 침을 남긴 채 죽기 때문입니다. 반면 말벌은 침을 피부에 남기지 않고 여러 번 반복해서 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국소증상
쏘인 후의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가려움, 통증, 부종이 나타납니다.

2. 전신증상
전신적 과민반응은 약 5%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독소 노출 후 수분에서 1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창백한 피부, 식은땀, 불안감, 두통, 어지러움, 구토, 복부 통증,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 등)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 가려움, 과도한 눈물, 시야 흐림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이물감이나 충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눈은 매우 민감한 기관이므로 절대 비비지 않아야 하며, 이물질이 각막에 상처를 입히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