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적응 방법
먼저, 감염병에 이환된 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같은 경우에는 완치된 후에도 피로, 미각 상실, 후각 이상, 호흡 곤란, 우울증 등 다양한 후유증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수공통감염병을 겪은 이후에는 중추신경계 손상, 신경학적 이상, 근육 손상 등 보다 심각한 전신 후유증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후유증으로 진전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병에 이환된 이후 회복을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충분한 수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질 좋은 수면은 인간이 신체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면을 통해 신체의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며, 새로운 세포 및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취침 전에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적절한 수면을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감염병 이환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좌절하기 보다는 주변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국가트라우마센터 혹은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